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주목

재생 0| 등록 2020.12.05

{앵커: 최근 개항한 세계의 신공항들은 인근에 배후도시와 공항경제권을 조성합니다. 국제공항이 여객과 화물의 수송만 책임지는…

{앵커: 최근 개항한 세계의 신공항들은 인근에 배후도시와 공항경제권을 조성합니다. 국제공항이 여객과 화물의 수송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인근 광역경제권의 큰 축을 담당하기 때문인데, 가덕신공항 역시 조성이 필요합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지난해 4월 개항한 터키 이스탄불신공항은 10㎢ 규모 에어포트 시티를 조성중입니다. 공항 터미널과 연결되는 주거와 상업, 교육 의료, 전시컨벤션 시설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소도시입니다. 지난해 9월 개항한 북경 다싱공항은 바로 옆에 8조 4천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15㎢ 규모 배후경제권을 조성합니다. 스마트 주거와 교육, 의료, 마이스산업까지 아우르는 신공항의 배후경제권 조성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김경수/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신공항들은) 계획단계에서부터 공항 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공항 지원기능인 비즈니스라든지 즉 상업, 업무, 호텔과 같은 기능뿐만이 아니고, 배후도시의 특성에 맞춰 산업, 입지, 물류등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기능을 연계 추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인천공항이 올해 7월 말,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선언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이 공항경제권 조성에 참여합니다. 대구통합신공항도 공항신도시 2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경제권에서 관광과 물류, 첨단산업 활성화를 통해 기존 공항 운영수익 외에 연간 15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5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법 제정이 준비중인 가덕신공항은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인근 배후도시 조성을 공항과 함께 설계할 수 있습니다.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이 위치한 가덕도 인근은 서부산권과 창원시 모두 배후도시 조성이 가능합니다. 신공항의 배후도시 조성은 광역 경제권 활성화를 극대화할수 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를 염두에 둔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조성은 부산과 경남이 지금부터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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