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 예타 통과 실패, ′′당혹′′

재생 0| 등록 2020.12.02

{앵커: 부산경남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부산항 제2신항,즉 진해신항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모두 10조가 넘는 초대형 사업인데…

{앵커: 부산경남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부산항 제2신항,즉 진해신항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모두 10조가 넘는 초대형 사업인데, 경제성 등을 평가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해신항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기준을 넘지 못한 것입니다. 경제성 분석과 종합평가 두 부문 모두 기준 점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최초 요구 예산안보다 2조원 이상이 더 예상되고 환경성 평가 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중국에서 외국 국적선의 연근해 수송금지에 대한 경제적 불확실성 역시 적지 않다고 지적됐습니다. 때문에 한국개발연구원측은 10조 2천억원에 이르는 진해신항을 한꺼번에 통과시키려 하지 말고 단계별로 나눠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라고 경남도에 권고했습니다. 제 2신항에서 진해신항으로 명칭까지 확정했는데 뜻밖에 통과에 실패하면서 부산경남 모두 당황한 모습입니다. 경남도는 당장 내년 1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권고대로 21개 선석가운데 1단계와 2단계 9개 선석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정희/경남도 항만물류과/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지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 도는 내년 1/4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리를 하고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성부터 불확실성을 지적받은데다, 환경성 평가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영향 등도 문제가 되면서 앞으로 진행에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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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12.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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