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집결지 주차장, 공무원 유착 의혹

재생 0| 등록 2020.12.01

{앵커: 부산 최대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완월동에서 주민들의 주거지전용주차장이 성매매 영업용으로 악용돼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

{앵커: 부산 최대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완월동에서 주민들의 주거지전용주차장이 성매매 영업용으로 악용돼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데요, 절차를 어긴 공무원들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마지막 남은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완월동에 있는 한 주거지전용 주차장입니다. 거주민들만 쓸수 있는 주차혜택이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이곳에는 주거지전용 21곳 주차면이 있는데요, 이 가운데 17곳이 주민명의가 도용돼 사용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차난을 겪어왔던 주민들은 황당합니다. {주민′′그렇다면 잘못된 거죠. 주민들 쓰라고 만들어놓은 건데 주민들이 써야죠.′′} 경찰수사 결과 담당공무원이 신분확인 도 없이 신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유착의혹까지 제기됩니다. {변정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대표′′오히려 굉장히 적극적으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는 데 있어 협조를 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철저하게 감사를 하고 구청이 명확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관할구청은 명의도용을 몰랐으며 최근 5년 동안 담당자 7명이 바뀐 단기업무인만큼 유착이 있을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사문서위조와 행사혐의로 공무원 3명과 주차 신청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보냈습니다. 또 성매매 영업용으로 쓰인것 아니냔의혹이 나오는 만큼 주차요금의 자금출처를 추적해 실제 사용자를 찾아낼 예정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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