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5030′′ 1년, 사고 줄었다

재생 0| 등록 2020.11.28

{앵커: 자동차 속도를 줄여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5030이 시행된지 1년이 됐습니다. 사망사고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앵커: 자동차 속도를 줄여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5030이 시행된지 1년이 됐습니다. 사망사고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보행자 우선이라는 공감대가 더 넓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승합차 한 대가 갑자기 달려와 여성을 들이받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속도 하향 정책에 교통 정체가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컸습니다. 제한 속도가 시속 60km였던 도로, 2년 전 6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진 곳입니다. 5030 시행 이후 우려했던 정체는 적고, 사망 사고는 한 건도 없습니다. {최조영/동래경찰서 교통과장/싱제 현장에서 지켜보니 시행 전과 비교하여 과속 차량은 많이 감소한 반면 교통 흐름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행 전과 비교했을 때 부산 전체의 사고 건수는 약 7% 줄었습니다. 교통 사망자는 16%, 특히 보행자 사망사고는 38%나 감소했습니다. 경찰은 무인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출퇴근 시간보다 오전과 낮시간에 단속률이 더 높습니다. 경찰은 1년 사이 부산 시민들의 5030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부산에서 시작한 5030 정책은 내년 4월 전국 도심부로, 2022년에는 전국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2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