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LCC 본사′′, 유치 시동 걸었다

재생 0| 등록 2020.11.26

{앵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소유의 저가항공사 세곳을 통합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유치 움직임…

{앵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소유의 저가항공사 세곳을 통합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본사를 수도권에 빼앗길 경우 지역기업 에어부산이 공중분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CC,즉 저비용항공사 세곳을 합치면 항공기 60대, 시장점유율 60%가 넘는 거대회사가 등장합니다. 지금으로선 본사의 위치가 관건인데 정부가 밝힌 입장은 애매합니다.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두번째 허브 공항을 구축한다는 것. ′′지방공항에 본사를 둔다′′가 아니라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다′′는 애매한 표현 때문에 인천이나 김포공항에 본사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부산시는 통합LCC 부산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동석/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황금시간대 노선이라든지, 인천처럼 제2터미널을 짓게될 때의 독점적 운영권한을 지역기반 항공사에 줄 생각입니다′′} 시민단체들도 수도권으로 에어부산이 흡수통합되는 일만큼은 막아야한다며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안일규/부산경남미래정책 사무처장′′국토부가 지방공항이 중심이 돼야한다고 밝혔고, 그러면 LCC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에 본사를 둔 에어부산이 있는 부산으로 통합LCC본사가 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에어부산 설립을 주도했던 부산상의는 성명서를 내고 청와대와 민주당, 국민의힘에 전달했습니다. {이갑준/부산상의 상근부회장′′지역항공사와 신공항을 같이 키워나갈 수 있고, 또 지역 항공수요가 많아야 빨리 공항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신공항과 지역항공사는 함께 가야만 한다...′′} 상의는 곧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여는 한편 통합 LCC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가동해 유치에 주력한다는 입장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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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11.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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