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에도 동선 비공개, 불신 최고조

재생 0| 등록 2020.11.26

{앵커: 진주지역 이통장들의 제주 연수로 촉발된 확진자가 오늘도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거리두기 2단계로 자영업 소상공인들…

{앵커: 진주지역 이통장들의 제주 연수로 촉발된 확진자가 오늘도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거리두기 2단계로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행정불신에 불안감까지 확산되면서, 시민들은 진주시에 구상권 청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주시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입니다. 제주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단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이뤄지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진주시는 부랴부랴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정준석/진주시 부시장/′′사회*경제적 고통과 불편함을 무릅쓰고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에 지역상권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점심시간, 시청 주변 거리는 한산해졌고 식당안도 텅비었습니다. {조영필/식당 업주/′′길거리 다니는 행인들도 거의 없었어요. 밤되면 아예 적막강산이에요. 어제는 손님을 한테이블도 못받았어요.}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졌습니다. 경남도의 단체연수 자제요청에도 진주시가 연수를 강행해 집단 감염을 자초한 만큼 행정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거셉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진주시를 엄히 문책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진주시에 구상권을 청구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류재수/진주시의원/′′밤에 호프집에도 사람이 하나 없습니다. 학교 문 닫는것, 아이들 돌봄은 누가 책임질 것이고...여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진주시에서 져야합니다.′′} 특히 주민 접촉이 많은 이통장단의 특성상 추가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진주시가 동선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행정 불신에다 불안감까지 진주지역이 코로나에 패닉 상태를 보이고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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