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김지사 정치적 발목에도 왕성한 행보

재생 0| 등록 2020.11.26

{앵커:한주간의 경남 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았습니다. 김경수지사, 항소심에서 실형이 …

{앵커:한주간의 경남 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았습니다. 김경수지사,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서 여러모로 타격이 클텐데요, 요즘 행보는 어떻습니까?} {진재운 KNN 경남 보도국장} 네 김경수지사는 항소심에서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더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국회를 찾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보였는데요,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야당간사뿐아니라 예결위원, 민주당 이낙연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에다, 기재부 2차관과 예산실장 등 여야와 정부의 예산관련 인사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앵커:하루 중 짧은 시간에 예산과 관련한 거의 모든 중요 인물을 만난 건데, 어떤 해석이 나옵니까?} 무려 10명을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단위로 잇따라 만난 것입니다. 지자체장이 예산과 관련해서 정부 여당의 핵심인사를 줄줄이 만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들 김지사의 정치적 힘이 여전하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그 위상이 적극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로인해 가깝게는 도정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로 읽힐 수 있고, 멀게는 친문세력의 지지를 염두에 둘 수있기 때문입니다. {앵커:지난주 잠깐 언급했는데, 도청공무원 노조의 설문조사 이야기 짧게 해볼까요? 김지사에 대한 설문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네 경남도청 공무원노조는 김지사의 업무 능력이 보통이다라고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 수준인 45%가 보통이라는 응답을 한 것입니다. 이를 두고 항소심 선고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에, 생각보다 부정적 응답이 적게나와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어쨌든 노조는 잘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잘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추가 설문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김해신공항이 사실상 폐기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가덕신공항이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서울지역 언론들의 보도행태가 계속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를두고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김정호의원은 김해신공항의 안전과 소음 문제 등을 처음부터 제기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이번주 knn 인물포커스에 출연해서 서울지역 언론의 보도행태를 언급했습니다. 정작 김해신공항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취재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김의원은 철저한 ′′지역무시전략′′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김해신공항이 폐기 수순으로 가자, 이번에는 ′′사실왜곡전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국무총리실 검증위 내용을 거꾸로 해석하면서 언론이 언론이 아닌 것 같다는 직접적인 비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앵커:이런 서울지역 언론행태, 무엇이 문제일까요?} 김의원은 이를 두고 수도권 일극주의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바로 수도권 블랙홀로 공항도 인천공항 하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국가의 균형발전 보다는 수도권 중심주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언론의 병폐로 진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경남지역 부동산, 특히 아파트값 이야기 좀 해볼까요? 경남도가 담합행위에 강력대처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어느정도입니까?} 네 소위 불장이라고도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불이 붙은 것처럼 천정부지로 뛴다는 것인데,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에서는 창원에서 양산 김해, 여기에 최근에는 거제와 진주에도 꿈틀거리는 모습입니다. 특히 양산에서는 매도자들이 가격을 조정하는 소위 가두리가 성행하면서 계약 파기가 속출해 실소유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도는 이런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에 창원도 조정관리대상지역이 될 수있다는 전망도 나오고있습니다. {앵커:국립대학교죠 진주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통합했습니다. 그 의미가 있을 듯한데요,} 네 통합대학 명칭은 이제 경상국립대가 됩니다. 양대학의 통합은 인원 감축이 없는 전국 최초의 자율통합 사례가 됩니다. 이로서 내년 3월부터 통합대학이 시작되고 2022년부터 통합신입생 4313명을 받으면 전국 9개 국가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3번째 규모가 됩니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블랙홀로 지역대학의 위축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합의로 이뤄진 통합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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