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섬′′ 재추진 공약, 보선 이슈로

재생 0| 등록 2020.11.25

{앵커:부산 앞바다를 매립해 인공섬을 조성하는 방안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30년전부터 수차례 추진돼…

{앵커:부산 앞바다를 매립해 인공섬을 조성하는 방안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30년전부터 수차례 추진돼온 인공섬이 이번엔 가덕신공항 추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는데, 역시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섬은 이진복 전 의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내건 제1호 공약입니다. ′′영도와 송도 사이 앞바다를 매립해,해양관광 기능을 갖춘 인공섬을 만들어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국내외 금융을 통해 조달하고,준설토 등을 활용하면 추가 육상훼손도 없다는 구상입니다. {이진복/국민의힘 전 국회의원/′′금액이 약 3조원 가까이 드는데 전체를 시민공모주로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IB(투자은행)사들과 함께 금융에서 고민을 해야될 것입니다.′′} 인공섬은 30년 전부터 추진돼왔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1988년부터 고 안상영 시장이 실제 추진한 적 있고,2천6년엔 시장에 출마한 권철현 전 의원이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습니다. 송도와 수영만 등 위치도 제각각이었지만,환경훼손과 재원조달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안은 속도를 내고 있는 가덕신공항과 맞물려,부산 동서 연결고리 역할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과거처럼 환경훼손 논란입니다. 환경단체들은 해수 흐름의 큰 변화를 경고하며,조직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남근/부산녹색연합 대표/′′인공섬을 조성해 해류의 흐름을 방해는 등의 문제는 이미 낡은 시대의 개발 공약입니다.′′} ′′이언주 전 의원도 부산 앞바다에 부유식 야구장 건립을 공약하면서,인공섬이 보선 표심을 자극할지 아니면 정치적 쇼에 그칠지 지켜볼 일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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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11.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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