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 요청에도 연수 강행, 무더기 확진

재생 0| 등록 2020.11.25

{앵커:특히 진주에서는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과 공무원 등 33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

{앵커:특히 진주에서는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과 공무원 등 33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진주시가 나서서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킨 만큼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로 연수를 다녀온 진주시 이통장단과 통장협의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이통장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통장협의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경남도가 이통장단 단체 연수를 자제해달라는 공문까지 보냈지만 진주시는 이를 무시하고 연수를 강행했습니다. {하용무 진주시 기획행정국장/′′9월 말 이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느슨해진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확진자 중에는 제주 연수에 함께 한 공무원 3명도 포함돼, 담당 부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집단감염 위험이 큰 이 연수에 공공예산을 천만원이나 썼습니다. 동선 노출자로 확인된 조규일 진주시장은 검사에 앞서,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진주시의 안일한 행정이 집단 감염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집단감염의 책임을 묻기 위해 진주시에 대한 감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코로나19 방역에 모범을 보여야할 행정기관이 주도해 타 지역으로 단체연수를 다녀왔다는 점은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주민들과의 접촉이 많은 이통장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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