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위 검증결과가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해신공항 추진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가덕신공항의 추진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가 내일(17) 오후 2시 발표됩니다. 내일 발표에서는 김해신공항 추진이 어렵다는 방향의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공항 총리실 검증위는 안전분과의 의견을 무시하고 법제처에 유권해석까지 의뢰하는등 김해신공항을 무리하게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국토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 인근 장애물의 존치에 대한 문제점을 법제처가 지적하면서 결국 무산되는 수순입니다. 검증위는 김해신공항의 장애물등 안전성과 확장성, 소음과 환경등 4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증해 왔습니다. 김해신공항 추진이 무산되는 결론을 예상하는 부산시와 경남도는 가덕신공항 추진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 역시 내일 발표 이후 가덕신공항 추진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 오후 총리실 검증위의 결과 발표 이후, 관계 장관 회의와 국토부의 입장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정부 입장도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