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로나로 느끼는 우울함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는 누구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감정입니다. 이런 코로나 블루를 온라인으로나마 달래기 위한 행사들이 다양해지면서 조그마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에서 보던 마술사가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직접 마술을 선보입니다. 색종이 접기 할아버지도,화제의 트로트 가수도 멋진 공연을 선보입니다. 올들어 집안에만 거의 갇혀있던 아이들도 오랜만에 웃음꽃이 핍니다. {임한빈(8살)/양산 물금읍/코로나때문에 밖에 못 나가서 아쉬웠는데 컴퓨터로 마술도 보고 재미있었어요} 양산시의 올해 육아행사는 이색적으로 랜선, 즉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실시간 댓글 참여까지 이뤄지면서 두시간동안 진짜 축제로 진행됐습니다. {김일권/양산시장/집콕해서 할 수 있는, 마스크 만들어서 나눠주는 이런 것도 하나의 행사로서 만들어가자 그러면 아이들이 즐기면서 할 수 있을때는 저는 모든 것이 행사로 연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사업을 많이 구상중입니다.} 드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도 역시 유튜브로 온라인 진행됐습니다. 강연뿐 아니라 독서낭독, 그림책 이어 읽기도 모두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독서와 관련한 콘텐츠도 온라인으로 공모하는 등 예년의 오프라인 축제를 올해 온라인으로 완전히 바꿨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코로나 블루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방향 전환입니다. {허성곤/김해시장/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19를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책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런 희망과 기대속에서 이런 대전을 열게 됐습니다.} 오프라인의 감흥을 모두 온라인에 실어낼 수는 없지만, 길어지는 코로나의 우울한 그늘을 잠시나마 벗어날 조그만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