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발목 삐끗, 근막염에 관절염까지?

재생 0| 등록 2020.11.12

{앵커: 삐끗한 발목, 겉이 멀쩡하면 괜찮은 걸까요? 인대나 연골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자칫하다가 족저근막염이나 …

{앵커: 삐끗한 발목, 겉이 멀쩡하면 괜찮은 걸까요? 인대나 연골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자칫하다가 족저근막염이나 관절염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지난해 1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병으로 치료받았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제일 많았는데요. 발목염좌!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하죠. 달리기를 하다가. 또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에. 꽤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발목 부상을 경험합니다. ================================ {정주선 부산큰병원 원장 / 전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 {<발목을 삐끗>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은 크게 <발목 골절, 인대 파열, 연골 손상> 등이 있는데요. 일단 내원하셔서 엑스레이 등으로 <골절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고요. <인대 파열>이나 <연골 손상> 등은 MRI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하게 접질리지 않은 경우 <인대가 조금 늘어났을> 가능성이 많아서 MRI 까지 찍을 필요는 없겠지만 <멍이 심하게> 들거나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인대 파열>이나 <연골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으니 MRI를 찍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 발목이 아픈 것 말고도 자꾸 접질릴 때. 발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것도 비상 신호입니다. 방치하다가는 만성적인 불안정증으로 진행됩니다. ================================ {<발목>을 한 번이라도 <삐끗>한 후에는 인대가 <만성적으로 늘어난> 상태인 <발목 만성불안정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발목의 만성 불안정성 자체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목의 <만성 불안정성>으로 인해 주변 <근육>이나 <힘줄>이 불안정을 막아주기 위해 <과긴장해> 생기는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 종아리에 쥐가 나거나 <저리다거나> 무릎 주위 힘줄 부상이나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인대는 약한 섬유조직입니다. 뼈처럼 단단한 구조물이 아니죠. 때문에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면 수술을 통해서 본래 강도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 { 정주선 / 부산큰병원 원장 ) {발목인대봉합술을 할 때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봉합술>을 할 수 있는데요. 그 경우 <시야 확보>를 위해 <생리식염수>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물을 먹은 <조직이 약해져> 튼튼하게 봉합이 안 될 수 있고요. 또 <인조 인대>를 이용해 봉합할 수 있는데 이것은 봉합이 아니고 일종의 <재건 개념>으로써 발목이 <지나치게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2cm> 정도만 <절개>해 2mm의 작은 <나사못>을 삽입해 <간단하게 봉합>을 하는 것이 더 결과가 좋습니다. } ================================ 발목을 접질렸을 때는 일단 최대한 고정시킨 다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 염좌 초기에는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히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2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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