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문이 무서워...해상운임 ′′껑충′′ 수출기업 ′′울상′′

재생 0| 등록 2020.11.12

{앵커:코로나-19로 꽉 막혔던 해외 수출길이 그래도 조금씩 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요즘 수출기업들의 표정이 밝지만…

{앵커:코로나-19로 꽉 막혔던 해외 수출길이 그래도 조금씩 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요즘 수출기업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고 하는데, 무슨 일 때문일까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연과 구리 등 비철금속을 가공해 해외로 수출하는 업체입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들과 제대로 만나지 못해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가, 하반기 들어 수출 실적이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에서 또 다른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해상 운임이 천정부지로 뛴 것입니다. {염석기/(주)에코메탈 코리아 대표′′예를 들어 기존에 부산에서 인도 첸나이까지 간다면 예전에 (컨테이너당) 7~800달러 하던 것이 지금은 1200~1300달러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박운임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확인해봤습니다. 컨테이너 운임 지수 가운데 하나인 SCFI 지수, 5월까지만 해도 869포인트 정도였는데, 이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달 들어 1660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반년만에 두배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몇년 전 항운업계가 공급과잉이라며 노후선박을 대거 처분한데다 코로나-19 이후 선사들이 운항 선박을 대폭 줄이면서 부르는게 값이 됐습니다. 몇년전 한진해운 파산도 우리 수출업계에는 독이 됐습니다. 항공편도 줄면서 항공운임 또한 지난 해에 비해 60% 정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본부장′′부산시에서 1억5천만원, 물류비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물류비 폭등으로 인해서 기업의 요구수준을 만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미 대선 이후 뚜렷한 달러약세와 원화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수출업계에는 악재로 이중의 어려움이 한꺼번에 닥치고있는 실정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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