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아파트도 급등세, 다시 조정대상지역?

재생 0| 등록 2020.11.11

{앵커: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들도 부동산 상승세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어제(10)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을 예의주시하고 …

{앵커: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들도 부동산 상승세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어제(10)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국토부장관의 발언에 부산이 다시 규제지역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 90%가 넘는 해운대 신시가지입니다. 신시가지라는 이름이 무색한 노후단지 일색이지만 이 곳에도 불장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준공 25년된 한 아파트의 115m2 기준 실제 매매 평균이 한 달만에 수천만원이 뛰었습니다. 실수요에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매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신시가지 일대 리모델링 추진까지 겹쳐 상승세에 불이 붙었습니다. {A 공인중개사/투자자들이 몇개월 전에 들어와서 물건들을 확 싹쓸이를 했어요. 투자자가 들어오고 또 실거주자가 들어오고 이러면서 32평 같은 경우에는 거의 2억원이 올랐어요.} 규제를 피해 남하한 수도권 자금도 일부 몰려 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혜신/솔렉스마케팅 부산경남지사대표/6.19, 7.10 대책이 나오면서 서울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부동산 투자자본 그리고 투기세력이 부산으로 넘어왔다를 1번으로 보고 있어요.} 갭투자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재규제를 시사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어제(10일)/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투기하는 다주택 매집하는 분들의 최근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서 지방에서 과도한 집값 상승이 일어나는 지역이 있어서 저희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비규제지역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이 부산 해운대구입니다. 해수동이 다시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부산을 1년 만에 다시 지정한다면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며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정대상지역이 아니라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