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소년원 햄버거, 김현미 후폭풍, 폼페이오 경고

재생 0| 등록 2020.11.11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소…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소년원 햄버거'네요. 무슨 내용이죠? 【 기자 】 요즘 법무부 특수활동비가 이슈죠. 추미애 장관의 특수활동비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추 장관은 지난 1월 설날 행사로 소년원을 방문해, 소년범들에게 햄버거 교환 쿠폰이 든 세배 봉투를 전달했는데요. 야당에서 당시 300만 원 가까운 돈을 지출한 것이 혹시 법무부 특수활동비에서 꺼내 쓴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 장관이 오늘 직접 해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 인터뷰 : 배준영 / 국민의힘 의원 - "291만 원은 업무추진비도 아니고 특수활동비도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장관 - "지금 말씀드렸잖아요. 제3의 경비도 아니고, 그렇게 애매하게 하지 마십시오. 기관 운영경비와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돈을 취지에 맞게 집행한 거죠." 【 질문1 】 추 장관 화가 많이 난듯하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햄버거 의혹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제기했었는데요. 추 장관은 조 의원을 지적하면서 이런 말도 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 인터뷰 : 배준영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장관 - "조수진 의원이 무조건 의혹제기를 해서 요즘은 신문과 지라시가 구분이 안 되는 세상 같아요. 그냥 무분별한 폭로를 제목으로 뽑아 가지고 가짜뉴스를 막 생산하고 팩트 체크를 전혀 하지 않아요. 물어보지 조차 않아요. " 팩트체크를 하지도 않고 의혹을 먼저 제기했다는 건데요. 추 장관은 기관 운영경비는 회계 감독을 받고 정확한 집행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질문2 】 두 번째 키워드는 김현미 후폭풍이네요. 이건 부동산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맞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소유한 아파트의 주민들이 김 장관을 비난했습니다. 주민연합회에서 규탄 성명까지 냈는데요. 「연합회 측은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장관 본인의 집값을 언급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그러면서 "장관 본인 소유 아파트의 정확한 시세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부정확한 가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매우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 질문3 】 김 장관이 대체 무슨 발언을 했길래 주민들이 이렇게 들고 일어선 건가요? 【 기자 】 어제 있었던 일이죠.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정부가 지원해주는 디딤돌대출의 조건이 주택 가격 5억 원 이하라면서 "5억 원 이하 아파트가 있느냐"라고 김 장관을 향해 말했습니다. 」 「김 장관은 "수도권에 5억 원 이하가 있다"라고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저희 집 정도는 디딤돌대출로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 질문4 】 그런데 실제 집 가격이 5억 원이 넘었나보죠? 그러니깐 주민들이 화를 냈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실거래 가격을 보면 5억원이 넘었습니다. 2020년 9월25일 실거래 됐다고 신고된 물건 가격인데요. 50평형대가 5억7900만원으로 신고됐습니다. 」 「연합회 측은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될 수 있다"며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 【 질문5 】 마지막 키워드는 '폼페이오의 경고'네요. 미국 대선 관련한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폼페이오 장관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해외 정상들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연락하는 게 부적절하냐는 질문에 "인사만 하는 것이라면 괜찮다"면서 "그러나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죠. 」 바이든 승리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 정상들이 잇따라 축하전화를 하고 있는데, 이를 견제하는 메시지를 던진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 와중에 트럼프와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메시지가 화제가 됐습니다. 【 질문6 】 존슨 총리는 어떤 발언을 했길래 그런가요? 【 기자 】 「존슨 총리가 SNS에 올린 바이든 당선 축하 메시지인데요. 축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봐선 이상할 게 없습니다. 」 「그런데 모니터 화면 밝기를 밝게 해봤더니 희미하게 '트럼프' '재선' 이런 단어들이 작게 보였습니다. 이걸 누리꾼들이 찾아낸 건데요. 」 「논란이 커지자 영국 정부는 곧바로 해명했습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미국 대선이 박빙이라 결과가 나오기 전 두 종류 메시지를 미리 준비했다"면서 "기술적 결함으로 다른 메시지 일부가 배경에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국 정부가 해명을 하긴 했지만요, 존슨 총리가 트럼프 절친으로 불렸던 점 등을 감안하면 이게 정말 실수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 앵커멘트 】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픽뉴스 #소년원햄버거 #김현미 #일산5억원 #폼페이오 #선한빛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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