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결핵, 설명회에도 ′′불안′′

재생 0| 등록 2020.11.10

{앵커: 산후조리원의 간호조무사가 감염성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신생아 감염 우려가 있다는 소식, 어제(9) 전해드렸습…

{앵커: 산후조리원의 간호조무사가 감염성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신생아 감염 우려가 있다는 소식, 어제(9) 전해드렸습니다. 신생아 300명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보건당국은 온라인 설명회도 열었지만, 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감염성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 가능 기간동안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만 300명 가량입니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감염 가능성이 낮은 상태라며 신생아 보호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국장(어제, 온라인 설명회 현장)/′′(감염자가) 흉부방사선 검사 상에 폐결핵 소견이 보이지 않고, 결핵 균 수도 매우 적을 것으로 생각해 감염력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치의가) 의견을 줬습니다.′′} 하지만 신생아가 감염되면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약을 복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방약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이 온라인 설명회까지 열었지만,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신생아 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신생아 보호자/′′1시간 반 동안 했는데도, 저는 아직까지 무슨 말을 했는지.. 변명만 했단 생각 밖에 안 들고, (예방약이) 부작용은 없다고 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약 먹이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데...′′} 보건당국은 신생아들에 대한 감염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면역반응 검사의 경우, 감염자와 접촉하고 3개월 뒤에 실시하기 때문에 접촉한 시기에 따라 검사결과가 나오는 시기도 차이가 있습니다. {손현진/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결핵은) 만성 감염병이라 감염이 됐다고 하더라도 바로 검사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검사를 해서 확인을 해야 하고...′′} 보건당국은 신생아 보호자의 경우, 밀접 접촉 대상이 아니라 검사 대상이 아니지만, 검사를 받기 원하면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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