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단풍객 사고도 ′′급증′′

재생 0| 등록 2020.11.09

{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 운동 대신 탁 트인 산을 찾는 분들 요즘 많으실텐데요. 11월 막바지 단풍철을 맞아 …

{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 운동 대신 탁 트인 산을 찾는 분들 요즘 많으실텐데요. 11월 막바지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풍이 절정이던 지난달 말 부산 승학산에서 다리에 붕대를 감은 30대 여성이 소방 헬기로 구조됩니다. 산행 도중 미끄러져 발목을 다친 겁니다. 경남 밀양 재약산에서는 등산도중 50대의 발목이 골절되는가하면 지난 주말엔 등산도중 체력이 떨어져 탈진한 60대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전준수/부산소방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환자의 이야기로는 등산중에 갑자기 손발이 저리고 더이상 등산을 못하는 상태였고 거동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야외 운동을 선호하면서 산악사고도 급증했고 지난달에만 전국에서 1,670건이 발생해 연평균보다 13% 더 늘었습니다. 부산지역 산악사고도 단풍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의 30% 이상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고는 하산할때 발생하는데 부주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거리두기로 혼자 산행시 조난 위기가 큰 만큼 등산로 위치 표지판이나 119 신고 어플로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합니다. {박현관/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스마트폰에 GPS 기능을 켜두게되면 119 상황실에서 위치를 확인해서 보다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고 등산로에 국가지정번호가 있는데 그것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해 부산에선 1명, 경남에서는 4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부산 597명, 경남 356명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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