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조무사 결핵, 신생아 3백명 검사

재생 0| 등록 2020.11.09

{앵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신생아 감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생아 3백여 명…

{앵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신생아 감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생아 3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보호자들의 불안이 큽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가 감염성 결핵판정을 받은 건 지난 금요일입니다. 지난달 기침증상으로 결핵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어 근무중이었는데, 배양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겁니다. 즉, 감염이 가능한 상태라는 건데 지난 토요일 검사를 받은 직원 17명은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7월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를 감염 가능 기간으로 보고 이 기간 이곳을 이용한 신생아 3백여 명에 대한 감염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호자들은 지난 주말 동안 병원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신생아 보호자′′토요일이라도 전화해줬으면 저희가 사비라도 가서 확인할 것 아닙니까. 어른들이면 몰라도 아기들은 하루라도 빨리 조치를 받고 확인을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연락와서 문자로 띡 와서는 보건소 연락하고 순번을 기다리라고′′}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의 경우 중증 결핵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우려도 큽니다. 신생아에 대한 결핵검사는 접촉기간에 따라 짧게는 1주일, 길게는 3개월 뒤에야 감염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일부 신생아들은 이 기간동안 예방 약을 복용해야 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손현진/동아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혹시 감염됐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예방적인 차원에서 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밀접접촉한 범위를 어디까지로 선정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그건 역학조사관들이 (대상)범위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오늘(9)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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