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부산시 역시 행정통합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한 검토를 곧바로 착수했습니다. 길재섭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을 제안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4)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행정통합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부울경에서 행정통합이 공식 제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특히 경남과 부산은 행정통합도 병행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지난해 초 동남권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한 부산경남울산은 행정통합 이전 단계인 동남권특별연합 체제가 1차 목표였습니다. 부울경 공동연구단은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4개 목표와 30개 초광역 협력사업을 제시했습니다. 특별연합을 넘어선 행정통합 제안에 부산시도 행정통합 절차와 재정통합 등을 위한 별도 연구에 곧바로 착수했습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권한대행으로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으로 적극적인 찬성입니다.그(행정통합)와 관련되서는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산연구원 중심으로 별도의 지시를 해서 준비를 하고 있구요.} 통합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구경북은 주민 찬반 투표를 내년 상반기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광주*전남과 대전*세종*충남의 통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체장들의 공개적인 선언은 동남권 통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전호환/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두 분이 의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속도가 붙는다고 봅니다. 부울경이 하나로 가면서 시민공청회라든지, 전문가, 외국의 사례를 보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되야 될거구요.} 동남권 메가시티를 위한 준비작업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행정통합은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0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