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공단 재개장, 눈덩이 적자에 한숨만

재생 0| 등록 2020.11.02

{앵커: 부산과 창원의 경륜장이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눈덩이 처럼 쌓인 적자와 관객 부족으로 걱정이 큰…

{앵커: 부산과 창원의 경륜장이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눈덩이 처럼 쌓인 적자와 관객 부족으로 걱정이 큰데요, 무엇보다 생계를 건 선수들이 가장 걱정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경륜장으로 들어섭니다. 출발선에 선 모습에 유독 긴장감이 흐릅니다. 부산*경남의 경륜장이 8개월의 공백을 깨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선 창원이 첫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장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8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지만 보시다시피 객석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 하루 입장 관객을 20%로 제한하고 있지만 그 마저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묻을 닫은 탓에 적자만 눈덩이처럼 쌓였습니다. 창원은 올해 1백억 원 대의 적자가 쌓였고 부산의 경우 지난해 대비 매출이 1천9십억 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급여를 줄이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지만 관객들의 발길이 끊겨 돌파구를 찾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김도훈/창원경륜공단 이사장/′′8개월이나 떠났던 고객을 다시 모셔와야 되는데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되는 (과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간절한 것은 선수들입니다.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유일선/경륜선수/′′생계가 끊긴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여러가지 일들을 찾아가면서 굉장히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여건이 빨리 만들어져서 선수들 아무 걱정 없이 훈련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행성 스포츠라는 오명에 도움의 손길이 끊긴 상황에서 경륜사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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