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해야 돼? 말아야 돼?′′, 혼란·불안

재생 0| 등록 2020.10.23

{앵커: 독감 백신을 맞은 뒤 고령층 사망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독감 백신이 동나 병…

{앵커: 독감 백신을 맞은 뒤 고령층 사망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독감 백신이 동나 병원을 찾아다니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백신 접종을 자체적으로 중단한 병원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감 백신 접종을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던 부산의 한 병원. 지난주에는 긴 줄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기 없이 곧바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병원 앞은 한산한 모습이고 분위기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병원 관계자/′′하루에 연속으로 계속 (사망자가) 나오니까 그 이후로 원래 예전에는 줄을 많이 서 계셨는데 논란이 많다보니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독감백신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주에는 하루 6백명 선이던 접종자 수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곳 임시 접수처도 평소의 절반 수준밖에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함희빈(60세)/부산 해운대/′′저같은 경우에는 해마다 맞았는데 올해는 유독 코로나19도 있고 계속 사망자가 나오고 해서 무섭네요.′′} 불안감 속에 독감 예방 접종을 미루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김연희(67세)/부산 남천동/′′다음주인 26일이 되면 무료접종이 되지만 그래도 미리 유료로 맞은 친구들도 있고 맞지말까 하는 사람도 있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또 다른 동네 병원은 오늘(23)부터 아예 독감 예방접종을 중단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독감백신 접종을 멈춰달라고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신미숙/00병원 간호과장/′′사망 사고가 계속 생기다 보니까 현재로선 문의 전화도 많이 줄었고 접종 오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의사협회에서 권고사항으로 독감 접종 중단을 내려서 저희도 그렇게 하고있고 일주일동안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부산경남에서도 이어지는 사망 소식에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과 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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