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C다이노스가 사상 첫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NC의 우승 도전을 지켜만 보게 됐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NC 다이노스가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는 7경기, 사실상 우승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2011년에 창단해 2013년에 1군에 참가한 뒤 첫 우승입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창원NC파크는 한국시리즈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나성범/NC다이노스 외야수/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계속 이기다 보니까 이기는 법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어제(21) SK에게 대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습니다. 출발은 산뜻했습니다. 개막 5연승에 2,227일만의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락세를 이어가다 허문회 감독의 공언처럼 8월에 다시 치고 올라갔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한동희/롯데자이언츠 내야수/(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보다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 생각하고 팀 성적도 조금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민병헌과 안치홍 등 믿었던 배테랑의 활약이 기대 이하였고, 감독과 프런트의 마찰 구설수가 이어지며 팀 분위기를 흐렸습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롯데가) NC랑 다른 점은 밑에서 선수를 길러내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 여태까지 좋은 선수를 다른데서 영입만 하니까...} 롯데는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고교 최대어 나승엽과 계약에 성공하는 등 다음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맴버인 롯데는 정규리그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하며 아우처럼 여기던 NC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을 지켜만 보게 됐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2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