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백지화 분위기... 국감에서도 표출

재생 0| 등록 2020.10.23

{앵커: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재검증위원회의 결과 발표만 남겨둔 가운데, 최근 정부,여당에서 우호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

{앵커: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재검증위원회의 결과 발표만 남겨둔 가운데, 최근 정부,여당에서 우호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실상 문대통령이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같은 낙관적 분위기는 국정감사장에서도 표출됐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총리취임후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줄곧 객관적인 검증에 주력하겠다며, 중립적 태도로만 일관해왔던 정세균총리. 하지만 지난16일 부마항쟁 기념식장을 찾은 정총리는 이례적으로 가덕 신공항에 긍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지난 16일)/부산울산경남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여망이 외면받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역할을 다하여 잘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당초 타당성 조사 자체가 부실했다며 확장 불가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다른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가덕을 지지하는 입장을 내놓는 등 정부여권내부에서 일제히 우호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심하던 문대통령의 입장이 확장 불가로 정리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국정감사장에서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안전과 확장성 등 김해 신공항의 문제점 지적 대신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나왔습니다. {전재수 국회의원(민주당,부산 북강서갑)/김해신공항 (유권해석에)수개월의 시간이 걸릴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가능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예, 알겠습니다.} 백지화를 자신하는 톤다운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패스트트랙에 오를 경우 빠르면 다음달쯤 재검증결과 발표와 총리실의 최종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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