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불안에도 병원은 확보 전쟁

재생 0| 등록 2020.10.21

{앵커:독감백신 부족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맞으려고 해도 물량이 없어 못 맞는 사태가 부산경남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앵커:독감백신 부족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맞으려고 해도 물량이 없어 못 맞는 사태가 부산경남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감백신 접종 이후 5명이나 숨지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이 병원은 벌써 일주일째 독감접종을 못 해주고 있습니다. 천명분이 바닥난 다음 지금까지 백신 물량 자체가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배영희/김해복음병원 간호이사/저희들이 조기에 천개를 확보를 해서 유료예방접종을 한건 소진이 다 돼서, 일주일 전에 벌써 물량이 부족해서 다시 요청을 해놓은 상태고... } 인근의 이 병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아직 물량이 남긴 했지만 당장 내일 모레라도 바닥이 날 판입니다. {권상재/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내과전문의/지난해 같은 경우 12월 중순까지 물량이 지속되야되는데 올해는 10월중순까지 다 소진이 되고 있고 물량이 많이 모자란 상태입니다. } 이런 상황은 비단 경남뿐만이 아닙니다. 부산 역시 사정은 똑같아서 그저 병원마다 기다리고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 00병원장/부족한 것이 아니고 아예 없습니다. 없는지가 며칠 되어갑니다. 관내에 있는 다른 병원들도 저희들하고 비슷한 상황일 것이고 저희는 일방적으로 기다리는 편이죠} 특히 삼성중공업과 같이 독감백신 접종 확인을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도 늘고 있어, 독감백신 부족으로 인한 업무와 일상의 마비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노약자를 위한 무료백신은 일단 70%가량 물량이 확보된 상황 하지만 접종후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맞으러 오는 사람이 뚝 끊겼습니다. {이종학/김해시 보건소장/접종을 많이 하다가 접종사고가 일어난 이후부터는 사실 접종이 좀 지연된다고 그럴까, 기피하고 눈치보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실제로 무료접종 자체를 미루거나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박연임/김해 지내동/뉴스 나오니까 좀 겁은 나요 맞기가...그래도 국가에서 하는 거니까...} 하지만 전문가들은 독감접종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접종전후 좀 더 건강상태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합니다. {이창헌/김해복음병원 내과전문의/기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신후에 접종을 권고해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불안에 독감불안까지 겹친 가을. 병원은 백신이 부족해 쩔쩔매고 있고, 시민들은 부작용 걱정이 늘고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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