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지지 발언, 김해신공항 백지화 가나?

재생 0| 등록 2020.10.19

{앵커: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발표를 앞두고,당정에서 부울경에 유리한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세균 총리의 …

{앵커: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발표를 앞두고,당정에서 부울경에 유리한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세균 총리의 우호적인 발언 이후 일단 김해공항 확장안은 백지화로 기운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부마항쟁 기념식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가,이례적으로 신공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역민들이 신공항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가덕신공항에 긍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부산울산경남 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여망이 외면받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역할을 다하여 잘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객관적인 검증에 주력하겠다며 보여온 중립적인 태도에서, 크게 변화된 모습입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총리실 검증위의 편향 논란이 일자,최종 결정은 정부가 하는 것이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여권 차기 잠룡인 이재명 경기지사 역시,가덕신공항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당정 핵심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가덕신공항에 무게를 싣자, 적어도 김해공항 확장은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대구,경북이(공항문제) 정리됐으니까 부담이 좀 덜 할 수 있잖아요.좀 김해신공항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일단 내부적으로 얘기는 있는데...′′} 하지만 아직 국토부가 김해공항 확장계획에서 입장을 선회했다고 볼 만한 정황은 없습니다. {김현미/국토부 장관/′′저희는 (김해신공항 계획이) 부적합하다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검증위 발표 시기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초 또는 연말 등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발표내용도 총론 형태일지 검증항목별 적합도에 그칠지 여전히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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