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락 요양병원 14명 추가 확진, ′′집단 감염 계속′′

재생 0| 등록 2020.10.18

{앵커: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또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인 입국…

{앵커: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또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인 입국자 2명도 또 확진판정을 받아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14명이 또 나왔습니다. 3차 진단 검사에서 환자 12명 직원 2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확진자 14명이 무더기로 추가되면서 해뜨락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 수가 7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요양병원 전체의 1/4 이상이 감염된 것입니다. 이곳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병원 안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간호조무사가 처음으로 확진된 뒤 14일 52명, 16일 5명, 17일 1명, 18일 14명으로 확진자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현진/동아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초기에 50여명 확진자가 생겼을때 적어도 요양병원 2층 환자들을 싹 빼서 시설로 보내고 2층에 있었던 직원들을 전부 자가 격리 시키고 그렇게 했었으면 이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전문가들은 접촉자가 접촉자를 관리하는 상황속에 지금의 방법으로선 추가 감염고리를 막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손현진/동아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별도의 시설에 한명, 한명씩 떨어뜨려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와 훈련된 인력이 환자들을 돌보게 하는 시설이 있어야하고 인력이 있어야 이분들을 흩어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안 공간을 확보하고 최대한 접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잠복기가 있는만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경남은 추가 확진자가 없었지만 부산에선 러시아인 입국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 전체 확진환자수가 5백65명으로 늘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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