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동남권메가시티, 지역균형뉴딜호에 승선

재생 0| 등록 2020.10.15

{앵커:한주간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그제죠, 청와대에서…

{앵커:한주간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그제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발전이 화두가 됐는데, 어떤 회의였습니까?} {진재운 KNN 경남보도국장} 네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였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경제부총리 등 정부관계자 그리고 17개 시도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핵심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지역균형발전이 추가된 것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해소 없이는 한국판 뉴딜 정책이 성공할 수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국판 뉴딜 160조원 가운데 절반 규모인 75조원이 지역단위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이 전략회의에서 김경수지사가 처음부터 주창해온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이 소개가 됐는데, 반응이 궁금합니다.} 네 김지사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들고 나왔습니다. 제주 원희룡지사를 시작으로 대전 강원 경기 전남에 이어 6번째로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요, 김지사는 낮은 출산율을 언급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의 부작용을 던졌습니다. 수도권에 인구가 과도하게 쏠리면서 역설적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이 나빠지고, 서울의 출산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고,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지역이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던져주는 사업에 지방 정부간 제살깍아먹기 경쟁을 벌여왔는데, 이제는 지역 주도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앵커:한 곳에 인구가 쏠린다는 것은 결국 몰리는 곳도, 빠져나가는 곳도 모두 어려워 진다는 논리인데요, 그 대안이 동남권 메가시티인가요?} 네 여기서 김지사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균형뉴딜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지역주도로 권역별로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김지사가 주창한 것이 부산과 울산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라는 것입니다. {앵커:동남권 메가시티는 도지사 취임때 부터 김지사가 줄 곳 주장해온 것인데, 이렇게 되면 동남권메가시티가 정부 정책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까?} 그렇습니다. 그동안 ′′설마 그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들이 많았는데, 결국 동남권 메가시티가 정부의 정책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는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논의, 그리고 충청권 메가시티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쨌던 동남권메가시티 즉 부산울산경남 통합이 속도를 낼 듯 보입니다. {앵커:동남권 메가시티, 그렇다면 이 구상의 필수 조건은 무엇인가요? 김지사가 제시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 네 김지사는 그 조건으로 광역대중교통망을 들었습니다. 수도권은 2013년 이후 3조원 이상이 투자된 반면, 비수도권은 2천억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창원에서 울산으로 창원에서 부산으로 가고 싶어도 불편하고, 결국 일자리와 즐길거리가 멀어, 수도권으로 몰린다는 것입니다. 광역대중교통망은 사전에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정부 구상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 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앵커:결국 동남권 메가시티가 지역균형 뉴딜의 사례가 된 것인데, 전반적인 평가는 어떻게 나왔는가요?} 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문대통령은 김지사의 제안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 있습니다. 인근 지자체끼리 협력해 초광역권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김지사의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앵커: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대권후보들의 오디션장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또 누가 왔습니까?} 네 17개 전체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사례를 발표한 곳은 제주와 대전 강원 경기 전남과 경남이었습니다. 참석한 제주 원희룡지사와 경기 이재명지사 그리고 경남 김경수지사 모두 대권 후보들로 불리고 있는데요, 각자 프리젠테이션을 진지하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대권 후보들의 오디션장 이었다는 후문입니다. {앵커:오랜시간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던 마산해양신도시 이야기 해볼까요? 창원시가 개발 방향을 제시했는데, 어떤 모습입니까?} 네 마산만을 메워 만든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의 개발 방향이 나왔습니다. ′′스마트 기술에 기반한 세계적 감성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개발을 30%로 크게 줄이고 공공개발을 70%로 하면서 수익성과 공공성 두 가지는 모두 만족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이렇게 되면 마산해양신도시가 어떤 모습이 됩니까?} 민간자본으로는 국제회의장과 컨벤션 센터 오피스텔 숙박시설 문화관광 복합시설을 유치합니다. 나머지 공공공간에는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공원녹지 정원을 비롯해 도서관, 디지털 혁신타워,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근 돝섬과 500m 도보다리로 연결되고 백사장도 만들어집니다. {앵커:가을에 때아닌 적조가 발생했네요,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양식업계에는 이상이 없습니까?} 네 때아닌 가을 적조에 수산업계 모두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가을 적조는 8년만에 이례적으로 발생한 것인데요, 경남도와 일선 시군은 긴급 방제에 나선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가을적조의 원인을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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