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유승준 아닌 스티브 유"…BTS 병역 연기, 김정은 딥페이크

재생 0| 등록 2020.10.13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이슈,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이슈,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스티브 유'입니다」. 【 질문1 】 이건 유승준 씨 영어 이름 아닌가요? 【 기자 】 맞습니다. 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모종화 병무청장이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에 질의에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 유 씨에 대해 덧붙여 설명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 인터뷰 : 모종화 / 병무청장 - "저는 우선 유승준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지 않습니다. 스티브 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티브 유는 한국 사람이 아니고 미국 사람입니다. " 미국인이기 때문에 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라고 칭하는 게 맞다는 말인 건데요. 유 씨에 대한 병무청의 부정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 질문2 】 입국 금지가 풀릴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병무청 입장은 확고합니다. 「모 청장은 "2002년도에 병역의무를 부여했음에도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서 일주일 만에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의무를 면탈한 사람"이라면서 입국 금지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입국해서 연예활동을 하면 우리 장병들이 얼마나 실망감이 있겠냐고 말했는데요. 앞서 유 씨는 미국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죠.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이었습니다. 유 씨측 입장은 이렇습니다. 「"연예인으로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뿐인데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무기한 입국금지조치를 하고, 18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논리로 거부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말이죠. 」 하지만 국회에서 여야 모두 유 씨 입국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입국 금지가 풀리는 건 어려워보입니다. 【 질문3 】 「 BTS 병역 연기」, 이건 뭔가요? 병역 연기가 가능하다는 건가요? 【 기자 】 당장 그렇게 되는 건 아니고요. 향후 가능하게 될 듯하다 이런 내용입니다. 이것도 역시 병무청 국감장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병무청이 업무보고에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소집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했는데요. 」 개정안이 통과되면 BTS 멤버들에 대한 징집·소집 연기가 가능하게 됩니다. 병역특례는 아니고요, 군 입대 시점을 늦출 수 있게 된다 이겁니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는 BTS에게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도 나왔는데요. 「병무청은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병역 특례 편입을 제외시킨다는 방침은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질문4 】 다음 키워드 보죠. 「'김정은 딥페이크' 」이건 뭔가요? 【 기자 】 먼저 딥페이크가 뭔지부터 말씀드려야하는데요.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사람의 얼굴을 실제처럼 합성해서 만든 영상편집물인데요. 」 쉽게 말하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가상으로 만든 얼굴입니다. 미국 대선판에 김정은 딥페이크가 등장해 화제인데요. 먼저 영상으로 보시죠. ▶ 인터뷰 : 김정은 딥페이크 영상(출처:유튜브) -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 목소리, 손짓까지 실제 모습 같은데요. MIT의 연구원이 미국 대통령 선거 홍보용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이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아무것도 안 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하는데요. 」 다시 말하면 투표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무너진다 이런 의미인 것입니다. 선거 참여를 독려한 건데, 조회수가 40만 회가까이 찍혔다고 합니다. 【 질문5 】 딥페이크, 이건 보통 유명인을 대상으로 많이 하죠? 【 기자 】 아무래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목적의 영상이다보니 유명인의 얼굴을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이 만들어진 적도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비방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국회에선 이른바 딥페이크법이 통과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픽뉴스 #스티브유 #BTS #병역연기 #김정은딥페이크 #MBN종합뉴스 #선한빛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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