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목화솜 수확 한창

재생 0| 등록 2020.10.09

{앵커: 청명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남 함양에서는 목화 수확이 한창입니다. 화학섬유의 등장으로 요즘은 목화밭을 보기가 힘든데…

{앵커: 청명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남 함양에서는 목화 수확이 한창입니다. 화학섬유의 등장으로 요즘은 목화밭을 보기가 힘든데요, 이제는 진귀하고 정겨운 풍경이 된 목화 수확 현장을 이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함양의 한 목화밭입니다. 꽃봉오리마다 눈이 내린듯 새하얀 목화솜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목화는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꽃이 피듯 터져나온 하목화솜 수확이 한창입니다. 목화를 보는 사람도, 따는 사람도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현수진/경남 함양군/′′어릴때 할머니가 목화를 조금씩 키우는 것을 봤거든요. 옛날 생각도 나고 솜사탕 뽑는것처럼 즐겁네요.′′} ′′요즘은 화학섬유의 등장으로 목화밭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 농가에서는 40년째 목화수확을 하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햇빛에 말린 목화솜은 씨를 분리한 뒤 이불로 만들어집니다. {′′함박눈이 지금 내려오는 것 같아요. 눈송이 같애.′′} 옛부터 농촌에서는 딸을 시집보낼때 목화솜 이불을 만들어주곤 했었습니다. 목화솜 이불은 따뜻하고 피부 자극도 덜해 숙면을 취하기 좋습니다. {임재창/목화 재배 농민/′′서리오기 전에 수확하는게 최상품입니다. 우리 자연 그대로의 솜이기 때문에 다른 화학 솜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보송보송 목화솜 수확은 내년 1월까지 계속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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