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피부로 느끼는 도정, 재선*대선 발판?

재생 0| 등록 2020.10.08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연결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성과 중심의…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연결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성과 중심의 도정′′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성과를 말하는 것인가요?} 네 지난주 월간전략회의에서 나온 말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의 도정이 사업중심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성과 중심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말하는 성과는 그동안 추진했던 것을 이제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시기라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일한 것에 대해서 도민들의 만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앵커: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만들겠다. 그렇다면 이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는 건가요?} 김지사는 이에대해 세가지를 직접 제시했습니다. 바로 성과지표를 만들어 설정한다는 것과, 도민들과의 소통창구를 만들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던 도지사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과 같은 흐름으로 해석이 됩니다. {앵커:이런 성과정책이 김지사가 요즘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로 오르내리 것과는 연결이 됩니까? } 바로 이 지점입니다. 김지사는 그동안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8년이 필요하다는 말로 도지사 재선에 의지를 두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각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재선이든 대선이든 성과를 내는 도정 추진 그 자체가 다음으로 넘어갈 수있는 안전한 발판이 되는 것으로 분석해 볼 수있습니다. {앵커:공항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김해공항 국무총리실 검증 발표를 앞두고 김경수 지사의 입장 표명이 아직 없습니다?} 네 많은 주장과 사실 그리고 입장들이 날아다니고 있는게 지금 공항과 관련된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누구보다 안전한 관문공항의 논리를 주장했던 김경수 지사는 사실상 침묵 모드입니다. 추석 전 후 국무총리실 검증단 발표 시점을 두고 설왕설래했던 공항이야기가 경남에서는 뚝 끊어졌다고 봐야하는데요, 이에대해 김지사의 침묵이 불필요 한 해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전한 관문공항인데, 입장을 내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만 부각되면서 도움이 되지 않을 수있다는 것입니다. {앵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구는 늘 화두가 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경남의 한 지자체가 출산과 관련해 여러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청 할 것이라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요?} 네 이번주입니다. 일간지와 인터넷 등 여러 매체가 낸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경남 합천군에서 올해 태어난 아이가 단 7명뿐이라는 기사입니다. 기사를 보면 내용에 큰 차이없는 특정 언론사가 쓴 기사를 베껴쓰듯 그대로 옮겨 쓴 것을 알 수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사 내용이 틀린 팩트 즉 오보라는 것입니다. 7명은 한달간 출생아 수였는데, 기사는 일년동안 7명 밖에 출산하지 않은 것으로 낸 것입니다. {앵커:그렇군요. 합천군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내용이었을텐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출산율 부족과 인구감소로 힘들어 하는 시골 군에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더욱이 한두곳이 아니라 기사가 무더기로 쏟아진 상태입니다. 이를 두고 합천군의 한 관계자는 기사가 폭탄이 된듯 하다면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기사를 낸 전체 언론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라고 하듯, 인구에 대해 얼마나 예민하고 민감한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헤프닝이었는데요, 여기에는 확인하지 않는 팩트를 기사화 하는 것도 얼마나 위험한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한국여성운동의 선구자 이이효재 선생님 지난주 별세했다는 소식 전해졌는데, 지역 분위기 좀 전해주시요} 네 1924년생이었죠, 올해로 향년 97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이었는데요, 한국 최초로 여성학을 교육과정에 넣고 여성운동과 민주화 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분입니다. 여기에 직장 남녀차별 철폐와 국회의원 여성 비례대표제 할당제도입, 모성보호 등 양성평등과 위안부문제 호주제 폐지 등 지금은 상식으로 말하는 것들을 상식으로 만든 역사였습니다. 이이효재 선생은 창원 마산에서 태어나고 창원 진해에서 마지막 여성운동으로 여생을 마감한 지역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선생의 빈소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등 정부와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창원시의회는 효재의 길을 제안하면서 선생의 발자취를 잇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지금 경남 창원에서는 한*화상 세계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입니까? } 네 화상이라고 하면 화교상인 즉 비지니스를 하는 해외 중국인들을 말합니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국경없는 세계 3위의 경제세력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음달 15일부터 화상대회를 여는데 그 장소가 바로 경남 창원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전환이 됐지만 벌써부터 온라인 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싱가폴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어제는 태국 화상들과 온라인 만남이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특히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한 부울경 지역에 대한 화상들의 투자와 비지니스 교류 등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앵커:코로나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큰 돌파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속 큰 성공을 거둔 축제 이야기 해볼까요? 산청 약초축제, 8백만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했다지요?} 네 그렇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축제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했습니다. 핵심은 온라인이었습니다. 홍보채널 접속자 수가 8백만명에 달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서인지 판매액도 지난해에 비해 58%가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국면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그 돌파구가 하나씩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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