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중학생 실종, 너울성 파도 ′′위험′′

재생 0| 등록 2020.10.06

{앵커: 어제(6)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들이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는데요, 다대포는 부산 해수욕장 가운데…

{앵커: 어제(6)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들이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는데요, 다대포는 부산 해수욕장 가운데 인명사고가 가장 많은 곳이라는 오명을 사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위험한지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년 동안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난 건 이번 사고를 포함해 4건인데 3건이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인근에서 소방대원들이 잠수복을 입고 실종학생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지점은 모래사장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3백 미터가량 떨어져있습니다.′′ ′′다대포는 모래사장이 150미터 상당으로 넓고 바다 지형도 완만합니다.′′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지 않아 해수욕객들이 먼바다까지 나가며 방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면과 달리 수심에는 몰운도 방향으로 거센 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김재현/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장′′보기에는 파도가 안치는 것처럼 보이는데 바다 밑에는 낙동강에서 해안가 쪽으로 유속이 심합니다. 그래서 작업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고′′} 또 조석간만의 차도 있어 자칫하면 구조가 어려운 먼 바다까지 나갔가다 높은 파도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학생들이 사고를 당한 시간도 오후 4시 쯤으로 썰물이 밀물로 바뀌던 때였습니다. {이승훈/사하소방서 다대안전센터 소방장′′도착했을 당시에는 밀물이 들어오는 상태였고 얕은 바다쪽에는 파도가 잘 안치는데 깊은 바다 쪽으로 나가면 파도가 제법 있어서′′} 또 이번 사고는 폐장으로 안전요원이 없을때 발생했습니다. 매우 완만해 보이는 해수욕장이지만 폐장 이후는 가급적 입욕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0.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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