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 지난 추석의 ′′방콕′′, 수치로도 확인
재생 0회 | 등록 2020.10.06{앵커:한 주간 지역 경제계 주요 소식들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영향이…
{앵커:한 주간 지역 경제계 주요 소식들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올해 추석 연휴,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서요? 어떤 소식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번 추석,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로는 첫 명절이었지않습니까? 예년 명절과 크게 달랐던 점, 뭐냐하면 연휴 때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는 점이겠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의원이 손해보험협회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동안 명절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현황을 보면은요, 올해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4만3천여건으로, 지난 해 가입건수와 비교해볼 때 무려 87%가 급감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보통 해외여행, 혹은 국내 장거리여행 갈때 많이 가입하지 않습니까? 그만큼 5일동안의 황금연휴였지만 해외나 국내 먼곳으로는 가지 않은, 혹은 갈 수없던 현실이 반영된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약 17만5천명, 2016년 19만5천명, 2017년 31만7천명, 2018년 32만5천명, 작년 35만8천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올해는 급감하게 된 것이지요,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 수입보험료도 함께 줄어 지난해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앵커:해외출국길은 여전히 많이 막혀있는 때문도 있겠지만, 국내 장거리 여행도 많이 줄어든 것은 방역지침을 잘 준수한 시민정신의 결과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다음은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네, 지난 여름 장마 때의 폭우, 또 태풍이 잇따라 몰고왔던 많은 비, 여전히 생생히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당시 많은 비로 도로와 주차장이 물에 잠겨서 침수피해를 입은 차들이 정말 많았었잖습니까? 그런데, 실제로도 자동차 풍수해 규모가 역대 최대기록을 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차량 풍수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7월 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각 자동차보험사로 접수된 침수와 낙하물 충격 등 피해 신고는 2만건을 훌쩍 넘겼고 보험금 지출액도 천백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천억원을 넘긴 것이 처음인데다가, 종전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던 2011년의 기록인 993억원을 넘어선 거라고 하네요. 2011년을 제외하고는 최근 풍수해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액은 보통 3,4백억원 정도였다고 하니까, 올해 얼마나 많은 피해가 접수가 됐었는지 잘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앵커: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피해금액이 어마어마했군요.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은행에서 돈을 빌렸는데 원금보다 이자를 많이 내는 일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라고 할 수가 있을텐데요. 제1금융권,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도 원금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낸 경우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은행에 낸 이자가 대출원금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이 3천 5백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원금으로 보면 1천266억원인데 이미 낸 이자는 1천4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납부한 이자가 원금의 1∼1.2배인 경우가 71% 정도로 가장 많았지만 1.5배 이상인 경우도 5%가 넘었구요. 이자가 더 많은 것은 주택담보대출 특성상 대출 기간이 긴 것, 10년전만 해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제법 높았던 점, 또 연체가 되면 가산금리가 붙는 점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조금씩 하락해온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때문에 법 개정을 통해 원금을 초과하는 이자 부과를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도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믿고 빌리는 제1금융권도 그러면 제2,제3금융권에서는 이런 일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소식은 뭡니까?} 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말 말그대로 빛을 발하는 재테크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금인데요,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한다는 보도도 나오긴 했습니다만 금이 올해 투자수익률 1위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한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요, 한국금거래소 기준 1돈 도매가는 올해 초 22만7천5백원에서 지난 달 말 28만 3천원으로 무려 24.4%가 올랐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실제 과거 금융위기 때나 브렉시트 위기 때에도 언제나 주목받는 자산이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닥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 반면 금의 가치가 치솟았었는데요, 금값 자체로 보나 상승률로 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내를 기준으로 금에 이어 주식이 수익률 2위를 기록했구요, 반면 저금리로 인해 은행정기예금은 수익률이 1%에 머물렀습니다. {앵커:금이 정말 번쩍번쩍 빛을 발했었나보군요. 잘 들었습니다. 오늘 경제초점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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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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