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부산출신으로 중도개혁을 표방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보수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합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연대가능성이 낮은편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보선과 대선이 큰 변수입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개원과 더불어 출범한 미래혁신포럼. 부산출신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국회 의원연구모임으로 보수진영의 대권 후보군을 초청해 비전을 듣는 모임입니다. 지난 6월 첫 연사로 원희룡 제주지사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특강에나섰고 3번째로는 국민의힘이 아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초청됐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안대표를 삼고초려해 모셨다며,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장제원/미래혁신포럼 대표(국민의힘,부산 사상)/다음 대선을 바라볼 때 중도 진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안철수 대표님을 배제하고 논할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다시금 주목받는 안철수 대표. ′′현재 야권에 귀를 닫은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혁신경쟁을 벌일때′′라면서도 국민의 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저 나름대로 고민은 했습니다만, 지금은 선거 준비라는지 아니면 통합* 연대 이런 고민을 할 수준은 안된것 같습니다} 안대표의 이같은 입장에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치입문당시 안대표의 멘토였던 김종인 위원장은 2017년 안대표의 대선패배이후 다시 멀어졌고 최근 서로를 평가절하하며 갈등관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내 인물난과 안대표의 약한 당세력으로 인해 내년 보궐선거와 내후년 대선이 다가올수록 연대가능성은 커질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2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