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신공항 해외기획5-북경 다싱공항

재생 0| 등록 2020.09.20

{앵커: 해외의 공항들을 통해 부울경신공항의 조건과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 취재, 오늘은 중국 다싱공항입니다. 불과 1년 전인…

{앵커: 해외의 공항들을 통해 부울경신공항의 조건과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 취재, 오늘은 중국 다싱공항입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9월 개항한 다싱공항은 승객과 화물 처리 시설이 모두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공항의 배후경제권은 미래의 허브공항이 어떤 역할을 할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불가사리 모양의 다싱공항은 포화상태인 베이징국제공항을 보완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남쪽으로 60km, 랑팡지구에서 26km 위치입니다. 46㎢ 면적인 다싱공항은 3천 8백미터 길이 활주로 3개 등 모두 7개 활주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60만개를 만든다는 베이징 다싱공항은 연간 승객 1억명, 화물은 2백만톤까지 처리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근 도시들과는 고속철과 지하철로 연결해 베이징 서부역에서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중국 정부는 다싱공항 건설과 함께 150㎢ 규모 배후경제권을 조성중입니다. 서비스와 물류, 기술혁신 등 3개 구역 개발을 위한 8조 4천억원 규모 개발기금 확보가 진행중입니다. 다싱공항 배후경제권은 스마트 주거와 교육, 의료부터 마이스 산업과 항공산업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독자적인 경제구역이 목표입니다. {원동욱/동아대 국제학부 교수/북방의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하고 있는데, 베이징*텐진*허베이성 일체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항공물류의 허브역할을 하겠다라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습니다.} 중국 정부의 다싱공항 배후경제권 조성은 허브공항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공항을 단순한 승객과 화물의 이동 거점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미래 축으로 키우려는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중국의 새로운 경제권 조성의 핵심인 북경 다싱공항. 부울경 광역경제권의 중심이 되야할 부울경신공항이 중요하게 참고해야할 사례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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