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김경수 지사 ′′통신비 2만원 논란이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발목 잡을 수도′′

재생 0| 등록 2020.09.17

{앵커:한 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정부의 통신비 2…

{앵커:한 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정부의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대해 김지사가 와이파이망을 구축하자는 제안이 여러가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진재운 KNN 경남보도국장} 네 김경수지사는 며칠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신비 지원예산으로 와이파이망을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9천억가량 들어가는 예산으로 무료 와아파이망을 구축해서 통신비 절감은 물론 디지털뉴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통신비 2만원 논란이 발목을 잡을 수있다는 것입니다. {앵커:그 말은 결국 김지사의 의도와는 관계없는 정치적으로 곡해되고 있다는 것인가요?} 네 현재로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여당 대표가 제안하고 대통령이 수용한 내용인데, 여당 일각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이 사안을 두고 4차 추경안 통과를 막아서는 입장이됐습니다. 여기에다 일부 보수신문에서도 정책 반대 목소리로 보도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통신비 2만원 그 자체가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된데다, 김지사의 제안 또한 제안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고 왜곡되는 모양새입니다. {앵커:정부지원에서 배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유흥주점 이야기 좀 해보죠, 경남도와 창원시가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죠?} 네 만약 유흥주점에 대해 정부지원이 제외되면 경남도가 일선 시군과 함께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자화견을 통해 유흥주점과 무도장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데 동참했다며 2주간 폐쇄됐던 업종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여기에 대해 여성단체들의 반응도 있을 듯한데요? 어떻습니까?} 네 경남도와 창원시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입니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자료를 통해 유흥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착취하는 유흥업소라며, 지자체가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앵커:코로나19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코로나 재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광화문집회, 이번에는 전세버스회사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죠?} 네 맞습니다. 광화문집회에 이어 추석후 개천절 집회가 예고되면서 국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전세버스 조합측이 아예 이송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에게 임차와 운행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당장의 이득보다는 방역이 최우선이라는 시민들의 정서가 대변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앵커:동남권 메가시티, 김경수지사의 구상이자 제안이면서 현재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것인데요, 이 메가시티의 기본 구상이 나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네 부산과 울산 경남이 하나의 큰 도시로 묶여 지는 것인데요, 지난 월요일 부산시에서 3개 시도가 만나 1차 보고회를 가지면서 기본 구상안을 내놓았습니다. 크게는 생활과 경제 문화 행정 등 4개 영역을 공동체로 묶는 다는 것입니다. 수도권에 대응할 거대 도시 구상을 위해 30개 과제를 실행합니다. 일단 눈여겨 볼 부분은 행정 공동체 인데요, 우리나라 최초로 동남권 특별연합을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가 된 행정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앵커:동남권 메가시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 일단 목표는 수도권 블랙홀에서 탈피하면서 국토의 균형잡힌 성장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울산에서 중간보고회를 한차례 더 갖고 내년 3월 최종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들이 수도권집중과 지역 소멸에 대한 공동의 위기 의식을 가지면서 여론은 프로젝트 추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앵커:김해신공항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단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이달안에 검증 결과 발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네 지난 화요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세균 총리의 발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민홍철의원이 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된다고 지적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말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변한 것입니다. 이와관련해서 검증위는 오는 25일쯤 전체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인데, 결국 결과는 어떻게 내다보고있습니까?} 모든 발표가 그렇듯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있겠지요, 이와관련해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국토부와 부울경지역간 치열한 상황입니다. 누가 발표하느냐를 보면 상황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있는데요, 현재 검증위원장이 하는 안과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 부울경 단체장이 합동으로 하는 방식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등 합동으로 하게 되면 부울경 지역의 요구가 수용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음을 짐작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김해신공항을 밀어 붙이느냐, 아니면 부울경신공항으로서 지역의 숙원인 관문공항이 추진되느냐의 기로가 이번 추석 전 발표에 달린 것입니다. 지역의 촉각이 곤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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