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때 대규모 홍수피해가 난 섬진강 일원의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서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시기와 관련해 적극 추진의사를 밝혔던 이낙연 민주당대표와는 달리 소극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초 4백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영호남의 상징 화개장터.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완전히 물에 잠겨 어른 가슴팍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이번 수해가 허술한 댐관리에서 비롯된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천 정비와 시설유지관리는 국토교통부가, 하천 수량과 수질,댐관리는 환경부가 맡는 등 이원화된 하천관리체계로는 홍수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하천의 성상이 근본적으로 다른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섬진강의 관리를 맡겨서는 안된다′′며 하영제의원은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신설을 요청했습니다. {하영제 의원(국민의힘,경남 사천*남해*하동)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법률 개정 사안도 아니고 시행령 개정 사안이기 때문에 총리께서 결심하시면 쉽게 된다고 봅니다. 서둘러 주시겠습니까? } {정세균 국무총리예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 정총리는 가덕신공항 추진과 관련해 문대통령의 공약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대통령께서 그말씀(국회의원 5명 만들어주면 가덕신공항 만들겠다)을 하신적이 있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전해들은적이 있지만 공약은 아닙니다. } 혁신도시와 공공기관 2단계 지방이전문제와 관련해서는 1차 이전의 성과를 확신할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내 실현 가능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병길 의원(국민의 힘,부산 서*동구/ 이 정부 2년도 안남았는데, 이정부 (임기)안에서 가능하겠습니까? } {정세균 국무총리/두고봐야하겠습니다. 검토가 이루어지면 정부에서 절차를 밟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아직은 그런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총리의 이같은 입장은 공공기관 2차이전 추진을 강조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는 약간 결이 달라보입니다. 당정의 이같은 온도차가 앞으로 현실에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1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