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발길 끊긴 감천문화마을

재생 0| 등록 2020.09.14

{앵커: 코로나 사태로 힘들지 않은 관광지가 있겠습니까만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았던 대표적인 관광지 감천문화마을이 심각한 어…

{앵커: 코로나 사태로 힘들지 않은 관광지가 있겠습니까만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았던 대표적인 관광지 감천문화마을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벽화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감천문화마을. 코로나19 사태 이후 골목 곳곳은 그야말로 텅비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을 찾던 관광객의 70%는 외국인이었습니다. 하루 50여 대가 찾던 관광버스도 발길이 끊겨서 지금은 거리가 한산합니다.′′ 8월 성수기 기준 전년대비 관광객수는64%나 줄었습니다. {마을 상인′′주말에는 국내 여행객들이 한둘이 있었는데 8월 15일 집회 이후로 사람들이 아예 안 들어와요.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거의 가게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관광객이 줄면서 가게 70여 곳 가운데 문을 연 곳은 십여 불과합니다. {김태규/마을 상인′′대만, 일본 등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왔었는데 올해는 전년 대비해서 저희 가게는 1/10정도로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상인들은 임대료는 물론 전기세도 내기 힘들어 파산직전까지 몰렸습니다. {마을 상인′′하루에 한 2천원 팔고 들어갈 때도 있고 전기세도 안나올 정도로 힘들어요. 다른 알바를 구하려고 해도 기존에 일하시던 분들도 해고돼서 제가 설 자리도 없고′′} 활기넘치던 옛모습을 기억하던 관광객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손원정/포항시′′오랜만에 감천문화마을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문 닫은 상점들이 많아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지난 10년,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감천문화마을. 감염병 장기화에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14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