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판로 확대, 승부수 던진 대형마트

재생 0| 등록 2020.09.13

{앵커: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시장이 오프라인시장을 넘어선 첫 해로 기록될 전망인데요.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인 대형…

{앵커: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시장이 오프라인시장을 넘어선 첫 해로 기록될 전망인데요.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인 대형마트들은 위기감 속에 미래의 살 길을 찾기위해 분주하다고 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롯데마트 금정점은 지난 달 말,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GS마트 시절부터 포함하면 22년만에 문을 닫은 것. 롯데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의 적자가 누적되자 전국 점포 일부를 매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은 다른 점포로 배치돼 감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정호경/롯데쇼핑 홍보팀장′′최근 들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 쪽에 집중이 되고 있고 고객들의 소구도 온라인에 치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 슬림화, 매장 슬림화 계획은 계속 가져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시장이 성장하는만큼 반비례해서 오프라인시장 매출이 줄어들어왔지만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대형마트의 위기감을 불러왔습니다′′ 신선식품 유통에 특화된 메가마트는 부산 최초의 새벽배송 도입 등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또 인터넷주문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매장에 와서 상품을 찾아가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해 온라인몰 매출을 지난 해보다 50% 끌어올렸습니다. {석동리/메가마트 온라인팀 과장′′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언택트쇼핑의 증가로 (배송위주의)온라인몰의 경우 지난해보다 50% 매출이 신장됐고 배송차량 증차와 드라이브 스루 및 새벽배송 지역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규모의 경제로 온라인유통업체와 경쟁하는 중. 대규모로 물품을 매입해 온라인보다 가격을 더 낮추는 전략, 또 체험형 매장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꾀한 결과, 올 8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진호/부산경남 이마트 홍보과장′′먹거리 경쟁력 강화, 고객맞춤 정보제공형 매장으로 쇼핑 편의성을 늘리고, 체험형가치의 제공 등 오프라인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강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지만, 대형마트들은 차별화된 전략마련으로 각자의 활로를 뚫고 있는 중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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