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 폭행 난동 잇따라

재생 0| 등록 2020.09.11

{앵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오히려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부산김해…

{앵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오히려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부산김해경전철에서 한 남성이 역무원과 승객들에게 폭행과 욕설을 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녁시간, 전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남성이 소리를 지릅니다. {마스크 미착용 승객′′안 써! 네가 내 자유를 박탈하는 거야? 내가 알아서 하는 건데. 이 자식이 힘쎄?} 이 60대 남성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역무원의 목을 조르기도 합니다. {경전철 직원′′착용을 계속 요청했지만 (승객이) 흥분을 해서 목을 졸랐습니다. 다른 승객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타실수 있도록 협조 좀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승객들도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이번에는 승객들에게 욕을 하며 달려듭니다. {마스크 미착용 승객′′XX! 한번 때려 봐! 할래? XX야′′ 다른승객′′사장님이 잘못하신거에요. 마스크 쓰셔야죠.′′마스크 미착용 승객′′뭘 잘못해 XX야.′′} 이때부터 불특정 다수의 승객들에게 욕설이 시작됐습니다. {마스크 미착용 승객′′XXX들! 문재인 X개들. 빨리 멍멍해. 문재인 (대통령) X개들 아니야. 문재인(대통령)이 지금의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는거야. 멍청한 것들이.′′} 난동을 부린 남성은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 5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들을 슬리퍼로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결국 구속됐는데 이같은 난동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관련 폭행으로 입건된 건은 부산에서만 37건인데요, 마스크를 쓰지않고 소란을 피울 경우 구속될 수 있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될 예정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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