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선박 화재, 60명 전원 구조

재생 0| 등록 2020.09.11

{앵커: 오늘(11) 새벽 통영 매물도 해상에서 광케이블 설치작업을 하던 선박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

{앵커: 오늘(11) 새벽 통영 매물도 해상에서 광케이블 설치작업을 하던 선박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등 60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케이블 부설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경비정이 다가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11) 새벽 3시 50분 통영 매물도 남쪽 57km 해상에서 케이블 설치작업을 하던 6천 2백톤급 선박 A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49명과 베트남선원 10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밤샘 작업중이던 선원 60명은 인근에서 함께 작업중인 예인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김은아 통영해경 홍보실장/′′선원들이 잠이 든 상태였으면 피해가 더 컸을수도 있는데 작업중이었고 합동으로 작업을 하던 선박이 인근에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선원 7명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선박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유독가스도 많이 나오는 상태여서 화재진화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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