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가격 겨우 잡았는데 태풍에 또 ′′들썩′′

재생 0| 등록 2020.09.06

{앵커:긴 장마와 폭우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었는데, 여기에 태풍까지 더해졌습니다. 논밭 침수와 낙과 피해까지 겹쳐 채소…

{앵커:긴 장마와 폭우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었는데, 여기에 태풍까지 더해졌습니다. 논밭 침수와 낙과 피해까지 겹쳐 채소와 과일 값이 다시 널뛰기 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 때 폭우가 덮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태풍입니다. 과수원도 논밭도 다시 잠겼습니다. {권길수/밀양 죽곡마을 이장/이쪽 마을은 산에서 이곳으로 물이 모이기 때문에 계속 물이 내려오는 상황이라, 펌프로 빼고 있어도 하루 정도 이상 걸려야 빠질거 같아요.} 장마로 채소류 가격이 들썩이자 정부는 가격안정을 위해 비축분을 시장에 풀었습니다. 대형마트도 자체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농산물 가격을 다시 뒤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특히 지금은 한가위 대목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태풍에 추석 물가가 흔들릴까 소비자도 걱정이고 유통업계 또한 대책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최근 할인전과 공급증가로 다소 안정세를 찾던 배추, 무, 양파 등의 신선채소, 그리고 명절 제수용과 선물로 많이 팔리는 배,사과 등의 가격이 다시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 못지않게 상품성을 갖춘 채소와 과일을 확보하는 것도 유통업계의 숙제입니다. {송진호/이마트 부산경남지역 홍보과장′′조금이라도 더 가격을 낮춰서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상품을 선보이기위해 산지와 매입방식을 다원화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때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던 소리는 지금은 쏙 들어갔습니다. 채소류가 물가인상을 이끌고 있는데다 즉석밥 등 일부 공산품도 가격인상에 들어가면서 추석 앞 소비자물가 인상이 걱정거리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9.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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