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응급실 등 필수분야까지 외면

재생 0| 등록 2020.08.28

{앵커: 앞서 전해드린 안타까운 상황은 응급실 등 필수분야에서도 파업이 진행되면서 벌어졌는데요, 이같은 상황은 고질적인 응급…

{앵커: 앞서 전해드린 안타까운 상황은 응급실 등 필수분야에서도 파업이 진행되면서 벌어졌는데요, 이같은 상황은 고질적인 응급의학과 의료진 부족과 맞물려 언제든 반복될수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실과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분야를 포함한 전공의까지 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 째. 남은 인력으로 공백을 메우기 힘든 상황에 신규 중환자는 각 응급실의 기피대상입니다. {대학병원 관계자′′평상시 30% 인력가지고 80%를 커버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중증환자 한 명이 그런 식으로 들어와버리면 결국 다른 환자들을 못보는 거에요.′′} 실제 부산의 한 대학병원의 경우 병상 40여 개 가운데 20여 개만 운영되는 등 가동률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부산 84%, 경남 96% 가량 전공의가 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응급실의 가동률은 큰 폭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파업 상황은 부산의 응급의학 전문의 부족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부산의 인구 10만 명 당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2.3명으로 전국 평균 3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 투자나 확충, 인력충원 없이는 파업이 아니어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박미숙/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사무국장′′자본의 논리로만 맡기면 안할 확률이 높아요. 돈되는 것만 하기 때문에 공공의료를 확충해서 시민들을 돌볼수 밖에 없도록 그런 사업으로 가자는 게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의료계 파업과 함께 환자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필수 분야의 의료인력은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2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