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확산, 목욕탕 집단 감염까지

재생 0| 등록 2020.08.26

{앵커: 부산에서만 오늘(26)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9명이나 발생했습니다. 특히 목욕탕 감염 사례가 급속도로 늘어…

{앵커: 부산에서만 오늘(26)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9명이나 발생했습니다. 특히 목욕탕 감염 사례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다녀간 목욕시설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방문했습니다. 오늘(26) 부산지역 추가 확진자 9명 가운데 4명이 이 목욕시설 관련 접촉자입니다 어제 2명을 포함해 같은 목욕탕에서 감염된 사람만 7명에 이릅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이 시설에 대한)전체 출입자 명단을 완벽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부산시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서 동일 시간에 방문하신 분들에 대한 검사를 시작하였고...′′} 부산의 또 다른 사우나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부산시가 업소명을 공개하고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확진자 발생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목욕탕은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정상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숙 부산시 보건위생과 위생협력 팀장/′′(목욕탕이나 사우나 시설은)여름철 이용자 수가 적고 밀집도가 높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 않아 ′′}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가자 가운데 173명은 여전히 연락 두절이어서 지역감염 확산의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은 전체 2천3백여곳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430여곳이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해운대와 동래구 등 5개 지자체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는등 강력대응에 나선 가운데, 파업기간 동안 외래환자등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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