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러시아선원 바이러스와 동일

재생 0| 등록 2020.08.25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부산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원인이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안 선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부산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원인이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안 선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역학 조사 결과 학교 중심 지역 감염자들과 러시아 선박 확진자들의 바이러스가 동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은 경로를 알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었습니다. 부산 부경고 병설중학교에서 11명,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이들의 유전자 분석 결과,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러시아 선박 페트로원호 선원의 유전자와 동일한 Gr그룹이라고 밝혔습니다. Gr 그룹은 국내에서는 러시아 선원에게만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유형입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부산에서 집단발생한 사례는 러시아선박으로부터 비롯된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러시아 선박 감염 사례가 지역 n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부산시는 러시아 선박 수리업자인 190번 확진자로부터 시작해 이 수리업자의 부인이자 부경 보건고 성인반 학생인 183번 확진자로, 또 183번 확진자가 방문한 카페에서 감염된 194번 확진자에서 아들인 부산기계공고 학생인 193번으로 확산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부산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와 선박수리업체 연결 여부도 조사중입니다. 부산지역 집단감염 원인이 결국 감천항 러시아 선박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허술한 항만방역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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