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코로나확산방지총력, 양식어장 초토화
재생 0회 | 등록 2020.08.20{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김동환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코로나가 또 다시 걱정…
{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알아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김동환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코로나가 또 다시 걱정이네요. 경남도 역시 비상이 걸렸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경남도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초강수를 두기로 했습니다. 우선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긴급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겁니다. 대상자중 경남도내 주소와 직장 등 연고를 둔 사람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오는 29일까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긴급명령을 어기고 확진돼, 지역에 피해를 끼칠 경우 구상권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네 특히 휴가철이다보니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의 방역이 제일 걱정되는 부분인데요?} 네, 경남도는 도내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 태세를 한단계 높였습니다. 물놀이 시설과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 입장객수의 정원을 조정하고, 야영장과 캠핑장 등에서도 발열체크 등을 의무화했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을 우려해 2차, 3차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긴급 대응에 나서겠다는게 경남도의 입장입니다. {앵커:이번 여름 경남 전역이 장마로 인한 폭우피해가 컸는데, 바다 상황도 심상치 않다면서요?} 빈산소수괴, 즉 바닷 물속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양식어가를 덥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해와 고성, 거제 등 피해 지역도 확산세고 굴이나 홍합, 미더덕, 가리비 등 전 품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제가 피해현장을 가봤는데요, 양식줄에 달려있는 폐류들이 모조리 껍질만 남긴채 알맹이는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바닷속에 살아남은 생물이 없을 정도로 초토화됐습니다. 양식 어민들 말로는 지난달 말부터 피해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폐사한 양식장에서 나는 썩은 냄새가 마을까지 난다고 합니다. 십수년동안 이런 피해는 처음 겪었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수확시기를 저울질하던 양식어가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류를 타고 옮겨 다니는 빈산소수괴가 자신의 양식장은 피해갔으면 하고 마음 졸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앵커:원인이 뭔가요? 그리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우려되는 상황도 있죠?} 네, 일단 수산과학원이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긴 장마로 인한 폭우탓이라는 애기도 나오는데요, 바다물의 염분 부족 등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도내 일부해역에 올해들어 첫 고수온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양식어 집단폐사가 우려되면서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는 31개 해역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2억 4천만 마리의 양식어류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앵커:네, 물난리에 폭염, 고수온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많은데 수해지역 복구상황은 어떻습니까?}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 화개장터와 창녕 낙동강 제방유실 현장의 복구작업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상복구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침수 피해가 컸던 합천 황강하류의 침수 원인이 댐 방류량 조절 실패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제(19) 합천에서는 댐 물관리 실패 관련 수해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환경부가 피해지역 주변의 댐 운영관리가 적절했는지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앵커:특히 합천지역은 가축 피해도 많았었는데 일전에 낙동강을 따라 떠내려온 암소 소식이 있었는데, 비슷한 일이 또 있었다면서요? } 지난 폭우로 합천 축사에 있던 소 한마리가 밀양까지 떠내려와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무려 10여일만에 창원 낙동강 둔치에서 암소 한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합천에서 90여km 떨어진 창원 대산야구장 인근 낙동강변인데요, 풀을 뜯어먹고 있던 3년된 암소를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귀에 붙어있던 인식표를 확인한 결과 합천의 한 축사에서 기르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많이 야윈 상태였다고 합니다. 소 주인은 폭우피해로 잃어버린줄 알았던 소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돼 기적이 일어났다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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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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