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소비 급감, 새 요리법 활로 모색

재생 0| 등록 2020.08.18

{앵커:′′국민횟감′′으로 불렸던 광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횟감용 생선이…

{앵커:′′국민횟감′′으로 불렸던 광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횟감용 생선이란 인식을 벗고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담은 책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본격적으로 양식 생산이 이뤄진 이후,광어는 저렴한 가격에 ′′국민 횟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연어와 방어 등 대체재에 밀린데다, 코로나19로 활어 소비가 줄면서 광어 양식 어민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돌파구는 젊은층의 입맛 공략입니다. 와인과 생크림으로 간을 한 광어살을 프랑스 남부 스타일로 구운 뒤, 갖은 야채를 볶은 스튜 위에 올리자, 고급스런 광어 스테이크가 완성됐습니다. 다진 광어살과 삶은 감자를 섞은 공에 치즈를 넣고 튀기자,먹음직스런 광어 치즈볼이 됐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토르티야 피자에도 광어살은 잘 어울립니다. {김병일/동원과학기술대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광어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영양학적으로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가정이나 학교에서 치즈볼이나 피자 형태로 조리해서 드시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요리가 되겠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광어 쑥국부터 해외 유명 요리와 접목한 광어 멘보샤 등 30여가지 광어 요리법을 담은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장미순/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연구사/′′소비자들이 가정에서 횟감 이외 광어를 다양한 간편식 요리로 활용함으로서 광어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광어 가정간편식은 물론,빵에 발라먹는 잼 형태의 광어 가공품과 육포도 조만간 시판될 예정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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