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제방 유실, 부산경남 피해 속출

재생 0| 등록 2020.08.09

{앵커: 낙동강 본류를 막고있던 제방이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하고 터졌습니다. 낙동강 본류의 제방이 유실되는 경우는 극히 드…

{앵커: 낙동강 본류를 막고있던 제방이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하고 터졌습니다. 낙동강 본류의 제방이 유실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인데요, 인근 마을들이 모두 수몰되다시피 했습니다. 호우피해와 사건사고 소식 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비닐하우스 지붕만 간신히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폭탄을 견디지 못한 낙동강 제방이 터지면서 물바다가 된겁니다. 도로가 절단됐고 흙더미가 쓸려내려가 제방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유실된 제방이 40여미터나 됩니다. 창녕 장천배수장 배수문 고장이 화를 더 키웠습니다. 제방이 터지면서 2개 마을이 물에 잠겨 주민 15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임성관/경남 창녕 죽전마을이장/′′물이 불어난다고 전화가 와서 일어나서 보니까 물이 금방 마을에 들어오더라고,, 방송을 해서 마을 사람들 전부 대피시키고,,,′′} 경남 거제 해금강 십자동굴에서는 수상레저활동을 하던 수영동호회 회원 23명이 고립됐다 출동한 해경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부두에서는 정박중인 어선에서 불이 나 어선 7척과 접안시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다 물에 빠진 외국인 남성이 인근에 있던 서핑협회 회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폭우가 잠시 주춤했던 부산에서는 주택가 기둥이 무너지고 운동장 일부가 내려앉는 등 비 피해가 났고 16곳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경남에서는 4.3ha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가축 3천 6백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knn 전성호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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