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영남권 5개시도지사 손잡으면 파괴력은?
재생 0회 | 등록 2020.08.06{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국장 나와있습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한…
{앵커: 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국장 나와있습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리포트} 네 영남권 5개 시도는 부산과 울산 경남에다 대구 경북을 말합니다. 어제 경남도청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여기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5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의 자리입니다. 당초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앵커:영남권이지만 부산과 경남의 정서도 다를뿐아니라 특히 PK와 TK의 정서 또한 차이가 큰데요. 공동의 관심사가 있습니까?} 네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5개 시도지사는 협약서를 만들었습니다. 내용은 깨끗한 물관리와, 광역 철도망구축, 지방분권 등인데 여기에는 블랙홀처럼 집중된 수도권을 상대할 유일한 지역이 영남권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는데,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이 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앵커:부울경과 대구경북 시도지사들의 정치적 성향도 많이 차이가 있는데, 협의에 문제가 없을까요?} 네 부산시가 현재 권한대행체제지만 부울경은 현재 단체장만 보면 민주당 성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TK로 불리는 대구 경북은 통합당인데요, 하지만 수도권에 대한 지역 공멸위기라는 위기 의식은 공유하고 있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앵커:그렇다면 혹시 공항문제는 이 협의체에서는 거론이 되고 있는가요?} 네 가장 민감한 부분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가 있습니다. 당초 물밑에서는 공항문제도 공동 대응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 이미 신공항이 확정된 상태인데다, 부울경에서는 지역을 위한 공항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도리어 끍어 부스럼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듯합니다. 그래서 공항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PK와 TK는 각자 해결점을 찾아 나설듯 보입니다. 대신 TK지역에서 부울경지역 공항 문제에 대해 간섭이나 뒷다리를 잡는 식의 방해는 없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정부시절 밀양 가덕도 논란 속에서 대구경북이 발언을 높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달라지는 정서로 볼 수있는 것입니다. {앵커:공항이야기 하나만 더 하고 가죠? KNN이 연속 보도중인 ′′이제는 부울경신공항이다′′와 관련해 김경수지사의 학습 의지가 새삼 거론되고 있다고 하지요?} 네 KNN은 지난 월요일 공항이 공항물류뿐아니라 인근 항만 물류도 처리하는 복합물류의 중요성을 보도를 했습니다. 부울경신공항도 결국 인근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에서 넘어오는 항만물류 처리가 핵심이 된다는 것인데, 길재섭 기자의 이 보도가 나가자 김경수지사는 새로운 중요한 사실이라며 이 개념을 이야기 한 은산해운항공측에 자료를 요청한 것입니다. 광역단체장이 공항 문제에 대해 학습의지와 집중력에서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잠깐 언급됐지만 낙동강 물문제를 말하자면 늘 맑은 물좀 먹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 논의는 어떻게 진행중입니까?} 이번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서 협약한 내용도 바로 물입니다.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인데.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에 집중하면서도 취수원을 다변화 한다는 것입니다. 낙동강 상하류 지역이 상생하자는 의미가 포함됩니다. {앵커:그래서 맑은 물 먹는게 이번에는 가능합니까?} 여전히 수질이 답보 상태인 낙동강 물을 마시는 주민들은 경남 2백만명에 부산 3백만명 울산 20만명 등 부울경에만 520만명입니다. 이들에게 취수원을 다변화해서 일부나마 해소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 방법으로 합천 황강하류에서 45만톤, 강변여과수로 50만톤 등 모두 95만톤을 만들어, 이 가운데 경남동부지역과 부산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황강인 합천지역과 강변여과수 예정지 창녕 지역 주민들이 벌써 반발하고 있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앵커:결국 깨끗하게 마실 물에 대한 권리가 또 지역갈등으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까?} 네 지금 상황으로서는 예전의 지역 갈등이 반복될 수있는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벌써 반대를 들고 나온 곳이 바로 합천지역인데요, 이 지역은 지난 96년 50만톤을 부산지역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반대하면서 무산된 전례가 있습니다. 여기에 지금 지역 언론들도 지역 정서를 대변한다는 보도를 쏟아내는 형국으로 논의조차 힘든 수준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 목소리의 저변에는 결국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재산권이 방해를 받을 수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는데,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는 귀담아 들어야 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낙동강 본류의 수질을 깨끗이 하겠다가 어쨌든 핵심 사항이기도 한데, 정작 녹조 대책은 없습니까?} 이에 대한 핵심은 4대강 사업으로 생긴 8개 보에 대한 개방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에대한 부분은 모두 빠져있습니다. 이 때문에 반쪽 대책에 불과하다며 환경단체들로 부터 거센 반발을 받고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경남 정치 이야기 짧게 해볼까요? 더불어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도당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김정호 윤한홍의원이지요. 격돌이 예고된다면서요?} 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김해을 김정호의원이, 통합당에서는 윤한홍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두의원 모두 재선에다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시절 각기 측근으로 요직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사안마다 결은 극과 극을 오갈만큼 상황인식이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공항문제와 두산중공업과 관련한 탈원전 등이 대표적인데요, 김정호의원은 김해신공항에 대해 가장 앞장서 문제 제기와 가덕공항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윤의원은 새로운 공항 추진이 시간과 비용을 또다시 매몰 시킨다며 현재 김해신공항 계획을 추진을 주장합니다. 여기에 두산중공업 사태가 경영실패라는 김의원과 현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패착으로 보는 윤의원이 시선이 정면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두 위원장 모두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있어서 어떤 정책적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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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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