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신공항, 복합물류 국가경쟁력 확대 기회

재생 0| 등록 2020.08.03

{앵커: 부울경 지역은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이 미래의 해운 물류를 담당하게 되지만 항공화물 연결이 안돼 복합물류 체계가 불가능…

{앵커: 부울경 지역은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이 미래의 해운 물류를 담당하게 되지만 항공화물 연결이 안돼 복합물류 체계가 불가능합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부울경신공항 없이는 해운과 항만을 연결한 거대한 복합물류 시장도 없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항만과 공항을 나란히 가진 도시들은 세계 물류의 핵심입니다. 세계적 항만 물동량을 자랑하는 도시인 싱가포르와 홍콩의 창이공항과 첵랍콕공항은 전체 항공화물 가운데 항만에서 넘어오는 복합화물 비율이 2017년 각각 42%와 32%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부산항을 가진 김해공항은 컨테이너를 실을만한 화물기 취항 자체가 어렵습니다. 24시간 관문공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신공항이 들어서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몇 백만톤의 항공화물이 부산항에서 Sea&Air(복합물류)로, 앞으로 운송방법이 획기적으로 아마 바뀌는 (기회일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큐슈지역 항공화물 가운데 13만톤 가량이 일본 내 공항으로 운반돼 항공수출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물량은 후쿠오카에서 부산신항이나 진해신항으로 들어와 부울경신공항을 통해 수출되면 더 경제적입니다. 24시간 신공항이 새로운 복합물류 수요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런 잠재적인 수요는 일본과 중국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은진/부산연구원 연구위원/부산에서 가까운 일본같은 경우는 운송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페리로 실어 와서, 일본 지역의 화물을 끌어올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부산항에서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으로 물동량이 확대되는 항만 물류는 항공 물류의 밑바탕입니다. 해운과 항공 복합물류의 창출은 국내 도시간 경쟁이 아닌 국가간 물류 경쟁입니다. {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인천하고는 경합이 될 수가 없습니다, 구조적으로. 홍콩, 상해, 싱가폴에서 지금 움직이고 있는 Sea&Air(복합물류) 화물이 부산으로 유치된다는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4위의 물동량을 가진 부산항과 24시간 운영될 부울경신공항을 연결한 복합물류 수요 창출은 세계 물류시장에서 국가 경쟁력도 크게 높일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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