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안됐는데 비, 산사태 불안 확산

재생 0| 등록 2020.07.27

{앵커: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계속해서 비가 왔던터라 복구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위…

{앵커: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계속해서 비가 왔던터라 복구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위험도 높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수돗물과 토사가 뒤섞여 마을로 쏟아집니다. 산청 동의보감촌 인근 도로 경사면도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산사태 복구공사까지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무너진 경사면에 방수포를 덮어놓은 것이 전붑니다.′′ 2주전에 이어 지난주에도 폭우가 내리면서 토사가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경사면 바로 위에 있는 식당입니다. 2주전보다 더 많이 기울어졌는데 건물을 새로 지어야할 상황입니다. {권오송/산청 동의보감촌 상인/′′전에는 (기울기가) 35도, 지금은 40도에요. 내일이나 비가 많이 온다는데 그러면 또 무너질 것 같아요.′′} 산청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옹벽공사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상인들은 부실시공 의혹까지 제기하며 산청군에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대응을 준비중입니다. 최근 합천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석기/경남 합천군/′′그때 읍사무소에서 다른 곳으로 피신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갈 곳도 마땅치도 않고...′′} 올 장마철 산청과 함양, 거창 등에서는 10억원이 넘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만큼 산사태 피해주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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